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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패스 종류 알아보기, 체스트 패스부터 바운드 패스까지

사쿠라기 2026. 8. 29. 16:05

농구 경기에서 화려한 드리블이나 시원한 3점 슛만큼 중요한 기술이 바로 패스입니다. 그래서 농구 패스 종류 알아보기, 체스트 패스부터 바운드 패스까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선수가 혼자 공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보다 팀원들이 빠르게 공을 주고받으면 상대 수비를 흔들고 더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스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슴 높이로 빠르게 전달하는 체스트 패스부터 바닥을 이용하는 바운드 패스, 먼 거리로 보내는 오버헤드 패스까지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달라집니다. 농구에서 자주 사용되는 패스의 종류와 특징을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농구 패스 종류 알아보기, 체스트 패스부터 바운드 패스까지
농구 패스 종류 알아보기, 체스트 패스부터 바운드 패스까지

가장 기본적인 체스트 패스와 바운드 패스

농구를 처음 배울 때 가장 기본적으로 접하는 패스 가운데 하나가 체스트 패스(Chest Pass)입니다. 이름 그대로 공을 가슴 앞에서 잡고 양손으로 상대에게 밀어 보내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짧거나 중간 정도의 거리에서 팀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전달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체스트 패스를 할 때는 단순히 팔의 힘으로 공을 던지기보다 몸의 움직임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을 가슴 부근에서 잡고 패스할 방향을 확인한 뒤 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손목을 이용해 공을 밀어냅니다. 정확하게 전달된다면 팀원이 다음 동작을 빠르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가 패스 길을 막고 있다면 체스트 패스를 그대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운드 패스(Bounce Pass)입니다. 공을 팀원에게 직접 보내는 대신 코트 바닥에 한 번 튀긴 뒤 상대에게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바운드 패스는 특히 수비수의 손 아래쪽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비수가 양팔을 벌려 가슴이나 얼굴 높이의 패스를 막고 있다면 그 아래로 공을 보내는 것입니다. 골대 가까이에서 팀원에게 공을 전달할 때도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닥에 튀기기만 한다고 좋은 바운드 패스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이 너무 가까운 곳에 떨어지면 크게 튀어 오르면서 받기 어려워질 수 있고, 너무 멀리 떨어지면 공의 속도가 줄어 상대 수비수가 가로챌 가능성이 있습니다. 팀원이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도록 거리와 각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려한 동작보다 정확성입니다. 공을 받는 사람이 불편하게 몸을 돌리거나 손을 크게 뻗어야 한다면 다음 동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팀원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까지 고려해 정확하게 공을 전달하면 패스를 받은 뒤 곧바로 슛이나 드리블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구 패스의 기본을 익힐 때는 체스트 패스와 바운드 패스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거리와 힘을 조절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위로 보내는 오버헤드 패스와 먼 거리의 패스

수비수가 가까이 있거나 조금 더 먼 거리로 공을 전달해야 할 때는 오버헤드 패스(Overhead Pas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을 머리 위쪽으로 들어 올린 뒤 양손을 이용해 팀원에게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상대 수비수가 앞에서 압박하고 있을 때 높은 위치를 이용해 패스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키가 큰 선수는 자신의 신체적인 장점을 이용해 높은 위치에서 패스 길을 확보하기도 합니다.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은 선수가 외곽에 있는 동료에게 공을 보내거나, 상대 수비 너머의 팀원을 향해 공을 전달하는 상황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공을 머리 위에 오래 들고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비수에게 다음 행동을 예상할 시간을 줄 수 있고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패스할 위치를 빠르게 판단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거리를 한 번에 연결하는 패스도 농구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상대의 슛이 실패한 뒤 수비 팀이 리바운드를 확보하면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앞쪽으로 달려가는 팀원에게 긴 패스를 연결하면 상대 수비가 자리 잡기 전에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빠른 공격 전환 과정에서 앞으로 길게 보내는 패스를 흔히 아웃렛 패스(Outlet Pass)와 연결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바운드를 잡은 선수가 공을 안전하게 가드에게 전달하면서 빠른 공격의 출발점을 만드는 패스가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멀리 전진한 동료에게 긴 패스가 연결되기도 합니다.

야구공을 던지는 것처럼 한 손을 이용해 먼 거리로 보내는 베이스볼 패스(Baseball Pass)도 있습니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긴 거리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지만 거리가 길어질수록 정확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상대가 공의 이동 경로를 읽을 위험도 커집니다.

따라서 긴 패스가 항상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멀리 있는 팀원에게 무리하게 공을 보내다가 상대에게 빼앗긴다면 좋은 수비 이후 곧바로 공격권을 잃게 됩니다. 농구에서 좋은 패스란 단순히 멀리 또는 빠르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 수비와 동료의 위치를 확인한 뒤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좋은 패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타이밍과 시야의 중요성

농구에서 패스를 잘하려면 공을 정확하게 던지는 기술만큼이나 주변을 살펴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패스할 팀원이 어디에 있는지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수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 어느 공간이 비어 있는지까지 빠르게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팀원이 골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현재 서 있는 위치로 공을 던진다면 팀원은 다시 멈춰서 공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선수가 움직일 방향을 예상해 앞쪽 공간으로 공을 보내면 달리는 속도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패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격의 속도를 유지하고 수비수가 따라오기 전에 슛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패스의 타이밍 역시 중요합니다. 좋은 위치에 있는 팀원을 발견했더라도 너무 늦게 공을 보내면 수비수가 이미 이동해 패스 길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팀원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빠르게 공을 던지면 패스를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패스는 주는 선수와 받는 선수의 호흡이 맞아야 합니다.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선이나 몸의 방향을 한쪽으로 향해 수비수가 그쪽 패스를 예상하도록 한 뒤 다른 방향으로 공을 보내는 패스 페이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농구 경기에서 선수가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공을 보내는 장면도 볼 수 있는데, 흔히 노룩 패스(No-look Pass)라고 합니다.

노룩 패스는 화려하고 인상적인 기술이지만 단순히 멋있어 보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시선과 실제 패스 방향을 다르게 해 상대 수비의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다만 팀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도하면 실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농구에서는 공을 상대에게 빼앗기는 실책을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패스가 정확하지 않거나 상대 수비가 길목을 예상해 공을 가로채면 공격권이 즉시 상대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패스하기 전에는 동료뿐 아니라 그 사이에 있는 수비수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농구의 대표적인 패스는 체스트 패스, 바운드 패스, 오버헤드 패스, 아웃렛 패스, 베이스볼 패스 등으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패스 종류를 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는 패스를 선택하는 능력입니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선수의 움직임과 패스를 보내는 선수의 판단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면 단 한 번의 패스로도 좋은 득점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농구 경기를 볼 때 슛을 성공시킨 선수만 보는 대신 그 직전에 누가 어떤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주었는지도 살펴보세요. 공 하나가 선수들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수비가 무너지고 빈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면 농구의 팀플레이가 가진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